동양이앤피
 
작성일 : 16-07-27 14:08
<조여사의 셀프페인팅 - 그 두 번째 이야기> 거실 앞 벽면 페인팅하기. -with 김보살님.
 글쓴이 : 가톡 (60.♡.105.164)
조회 : 1,008  


월넛 몰딩에,
노랑 벽지.

몰딩을 셀프 페인팅으로, 하얗게 한 거, 어제 보여드렸죠? ^^


 http://blog.naver.com/sweetheaven1/220687331968




색감이 너무 예쁘고, 눈이 편안한, 하늘빛 거실로 바뀌었습니다.

밤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, 쪼끔 환한 맛이 좀 떨어지네요~







시계와 소품을 들어내니,

못 자국이 많아요.. ㅠㅠ

예전에 사진을 걸었던.. 못을 빼니, 남은 건,  그 못 자국들...


 




콘크리트 벽이고, 우리 집 기둥 벽이라, 단단합니다.

못을 빼고, 핸드 코트를 발라서 메꿈을 먼저 합니다.




인터폰 박스와 스위치를 떼어내고,

마스킹 테이프로 꼼꼼하게 발라, 오염을 방지합니다.




 



옆에 몰딩도 쭈욱~

감싸야지요.


화재 경보등과 스피커는 비닐로 감싸서 마스킹 테이프로 정리합니다.







이미 바닥은 커버링 테이프가 점령했어요.


줄맞춰 늘어진 커버링 테이프.
세상 참 좋아졌다며, 엄마가 잠깐 오셨다 가시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.



ㅋㅋ 참 좋은 제품들이 셀프 페인팅이 유행되면서 나오고 있네요.





 



텔레비전 지지대를 떼어냅니다.

이 아이는, 거의 20만원 정도 주고 따로 산...

브래킷?
뭐, 그렇게 불렀던 거 같아요.







자전거 조립하고, 고장 나면 고치려고 산,
도구들로, 텔레비전도 고치게 되었습니다.




 


뜬금없이 Thans to....


세상 멋진 내 남편.

고맙고 고맙고, 자랑스러워.

정말 끝내주게 솜씨 좋은 당신.

당신 없었으면, 정말 아무것도 못했을거야.. ㅠㅠ




 



제가 이번 셀프 페인팅하면서 느낀 많은 점 중에 하나는.

페인팅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였어요.



이렇게 마스킹 테이프를 바르고, 꼼꼼하게 체크하고,
정리하는... 그 순간이 작업의 능률을 좌우한다고나 할까요?

제일 오래 걸리고, 많이 꼼꼼하게 해야하는 작업이었어요.







텔레비전 뒤에 숨어있던 콘센트도 떼고,
마스킹 테이프를 붙입니다.

넓은 마스킹 테이프로 한 번에 쭉쭉 붙이니, 편하고 좋아요.



















짜잔~


이렇게 해 놓고, 작업을 하면 훨씬 수월합니다.







핸디코트를 바른 곳은,
잘 말린 뒤, 사포로 싹싹 닦아줍니다.

매끈한 표면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해둡니다. ^^







이게 뭔지 아시죠?

롤러에요.

저번 몰딩은, 스펀지 붓을 다 사용해서, 롤러가 필요 없었지만,
이번엔 넓은 면을 칠하기 때문에 롤러가 필요했어요.






나뭇가지를 롤러에 끼워서, 테이프로 고정시키고,
쓰기 좋은 길이로 만듭니다.





우와아~!!! 완전...

우리 남편, 천재였어!!!!! 대박.







이렇게 키에 맞게 잘 조절할 수 있어요. 나무를 끼우다니!! 정말 대박 아닙니까? ㅋㅋㅋ


지난 2주간, 우리 집은 이 모양이에요. ㅎㅎㅎ

아하하하하하하...

하루라도 빨리 작업해야 하는데, 체력이.. 체력이... 저질.





어쨌든, 재료 준비는 끝났어요.
시작합니다!!!






페인트를 한 번 열어볼까요?






요기에서, 제품을 골라, 색을 보면, 더 쉽게 알 수가 있지요.



http://www.dyku.co.kr/


산소를 만드는 견운모.

견운모가 들어간 페인트.

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간 페인트라,
페인팅 작업을 할 때도 냄새도 없었답니다.


실내에 쓰기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



 



NP-205를 클릭하면, 실제 시공 색깔이 나오더라고요.

오오~

이거 예쁘다. 이걸로 하자 했어요.

노랑의 눈부심에서, 블루의 편안함을 추구하고 싶었거든요.






짜잔~






꾸아앙!!!

예뻐!!!!!!!!!!!!!



 




사실, 무엇보다 좋았던 건,

프라이머나 젯소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하신 부분이었어요.


어? 우와~ 진짜요?


작업 단계가 줄어드니, 망설일 필요가 없었지요.




혹시나 밑에 가라앉아있을 견운모를 나무젓가락으로 잘 저어주고,

통에 덜어서 씁니다.

 





빨리 바르고 싶었어요.

일단, 좀 발라보고,
혹시나, 젯소를 바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요.

노랑이 올라올 수도 있었거든요...



해 질 무렵 시작한 작업.

좀 어두워 보일 수는 있지만...

노랑이가 올라오지 않아요.

우와! 대박 아닙니까?
젯소단계를 줄였어요.


김보살이나 저나 이런 거 처음 해보는 생초보들이에요.

블로그 30개 독파 후, 셀프 인테리어를 결정하게 된, 조심스러운 성격이구요.

다른 분들 하시는 것처럼 'W'를 그려서, 흐름을 방지합니다.



아, 이 페인트는 잘 흐르지 않아서 좋았어요.

한 번에 그냥 쭉쭉~ 밀면 되더라구요.


옴뫄!

이거 좋다~~~

안 흘러~~









제가 롤러를 잡으면, 남편은 스펀지 붓으로 좁은 공감을 칠합니다.

붓으로 꼼꼼하게 이렇게 칠해줬어요.